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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족

부산시립미술관에 갔다왔어요.

벡스코 근처 결혼식이 있어 가는김에 근처

 

벡스코 근처 결혼식이 있어 가는김에 근처 시립미술관에 가자는 와이프.

 

첨엔 왠 미술관??

 

그러나가는 이유는 어린이 미술관엘 간단다.

 

역시 아이들을 위해 가는것!

 

그덕에 신행 이후로 처음 미술관이란델 간다.

 

벡스코에서 본 부산시립미술관

 

길을 건너자 눈에 들어오는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공간 입간판.

 

다녀온 뒤에 알게된건데 이곳은 본관과 별관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우환 공간이라는것이 별관이 이름이었다.

 

 

부산시립미술관

 

미술관앞에 위치한 잔디공원은 도심속에서 여유로움을 선사해 주는듯 하다.

 

길을 건널때까지만해도 많은 자동차들이 보이는 공간이었지만

 

이곳에 들어서면서 잔디를 보고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 있는것을 보며

 

왠지 여유로움과 공원의 느낌을 주었다.

 

 

미술관 입구로 가는 길에 놓인 돌로된 벤치에는

 

 엉덩이 모양으로 음각이 되어 있었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또는 같은 방향으로

 

그리고 가까이 붙어있다가 때론 멀리 떨어져 있기도 했다.

 

걸어가며 그런걸 보는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미술관 입구로 가는 길

 

입구로 들어가기전 내려다 보니 또다른 공간이 보인다.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야외공간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림과 실제 생명이 있는 식물들이

 

벽이라는 공간을 캔버스로 만들어 버린 느낌이다.

 

정면에서 보면 대형 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이 날것 같기도 했다.

 

미술관 양쪽에서 본 지하1층의 야외

 

우리가 알던 건물의 입구와는 차별을 가지는 입구.

 

솔직히 뭘 얘기하고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색다른 느낌을 받기는 한다.

 

이곳을 지나며 또다른 세계가 나온다는 느낌.

 

미술관 입구

 

1층 로비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내려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어린이 미술관

 

지하 1층 로비에서 보이는 전시물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계단으로 내려와 보이는 로비의 전시공간

 

전시공간 중간중간 보이는 쌍안경을 보는 사람

 

 

아이들과 와이프

 

어린이미술관에 들어서니 한쪽벽면에서는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아이들 때문에 제대로 보진 않아서 어떤영상이었는지 기억이...

 

사진을 보고 유추하건데 동물조형물들을 영상으로 만든것 같다.

 

어린이미술관에서 영상을 보는 첫째

 

전시관 안쪽엔 앉을수는 있게하되 올라가는것은 금하고 있었다.

 

메세지들이 적혀있었는데 거꾸로 적혀있는 메세지도 존재하더라는..

의외로 하나하나 둘러보는 첫째.

 

조형물 보고 있는 첫째와 곰젤리에 빠진 막내

 

요즘 이쁜짓을 많이 하는 막내딸.

 

부쩍 이뻐지기도 했다.

 

내눈에만 그런가??

 

둘째와 막내

 

전시관 한 가운데 앉을 공간과 책이 비치되어있었는데

 

어느샌가 책을 꺼내들고 읽고있는 첫째

 

그러나 왠걸 첨엔 읽는듯 하더니 제목만 읽고 넘어가더라는..ㅋ

 

전시공간에 비치된 책을 읽는 첫째

 

책 읽는 큰오빠를 따라 책들고 앉은 막내.

 

역시나 좀 보는듯 하더니 자기랑 안맞는지 두고 딴데로 가버리더라는..

 

책 보는듯한 막내

 

야외공간으로 나가는 길에 종이가 비치되어있고

 

아이들이 색칠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보더니 자리잡고 앉아서 색칠공부

 

첫째는 동물그림들에 눈부터 그려준다.

 

둘째는 거북이 그림에 색칠하기

 

대충 색칠하더니 다했는지 가위로 자르는 둘째

 

그옆에서 색칠하는데 여념이 없는 첫째

 

색칠하는데 공부하는듯한 아이들

 

막내도 오빠랑 같이 거북이 그림에 색칠하기

 

그런데 막내는 앞,뒤로 다 색칠한다.

 

색칠하는 막내

 

이색깔 저색깔 썩어가며 야무지게 색칠(낙서같은 색칠)

 

가위로 자를건지 가위까지 잡고 또다시 색깔 고르는 막내.

 

가위질까지 욕심내는 막내

 

동생들은 빨리 끝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첫째는 혼자서 열심히 색칠한다.

 

거북이 색칠까지하고 가위질까지 혼자서 척척 잘해내는 첫째

 

너도나도 가위질

 

아이들 색칠하는것 보는 와이프

 

첫째 열심히 색칠할때 야외공간까지 다녀오더니

 

사이좋게 사진까지...

 

근데 근래찍은 사진중 귀엽게 잘 나온듯하다.

 

와이프와 둘째

 

와이프와 둘째 마주보며...

 

색칠을 다하고 작품들을 챙겨서 야외공간으로 나왔다.

 

지하1층도 1층 입구와 마찬가지로 같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지하1층에서 밖으로 나가면 있는 공간

 

잔디와 벽의 그림, 그리고 식물들이 어우러져 또 다른 작품이 되는 듯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1층의 잔디공간과는 다르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왠지 1층과 지하의 야외공간이 살짝 다른 느낌이다.

 

딱 들어 맞는 표현이 기억나지 않지만 묘하게 다른 느낌이다.

 

 

아이들 단체사진을 찍으려다 실패.

 

한명씩 찍는건 가능하나 두명도 잘 안되고 셋은 더더욱이...

 

둘찍는 것도 시선이 다르거나 안 친한듯 멀찌감치 떨어진 사진.

 

셋은 전부다 다른 행동에 다른시선

 

그러다 좀 맞춰진다 싶으면 한명이 이탈해버리는..

 

아이들 사진 찍는게 이리 힘드네

 

야외에선 더더욱..

 

아이들 단체사진 찍기 힘들다

 

물마시는 모습도 이쁜 아이들

 

첫째는 혼자서도 잘먹고, 둘째는 엄마가 먹여주기

 

물먹는 첫째와 둘째

 

집에가기위해 1층으로 올라온 아이들

 

건물사이로 해가 비친다.

 

나는 힘들고 피곤해지는데 아이들은 아직 뛰놀힘이 남은듯.

 

역광으로 실루엣만 찍으려고 시도 했는데 아이들 모습이 선명(?)하게 나오네.

 

밖에 나오자 뛰노는 아이들

 

그래서 와이프 사진으로 다시 도전!

 

역광사진이기보단 후광 사진으로 바뀐듯

 

역광으로 찍은 사진

 

조금 힘들긴 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담주엔 또 어딜 가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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