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4일
날도 따뜻해지고해서 아이들과 집을 나선다.
부암동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그냥 들어오긴 아쉬워 어딜갈까 생각하다 가게된 부산시민공원.
이곳에 아이들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넘 좋아 했었던 기억이...
힘겹게 주차를 하고 시민공원 내에 있는 놀이터로 출발!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은 벌써부터 신났다.
눈앞에 놀이터가 나오니 눈이 동그래지며 벌써부터 뛰어가기 바쁘다.
그래도 자리를 정하고 아이들에게 위치를 주지시키고 놀게한다.
동생챙기는 첫째, 엉아 따라쟁이 둘째
지난번엔 첫째만 신나게 놀고 둘째는 옆에서 같이 확인 해야 했는데
괜찮겠지 하고 둘만 보낸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있다 울고있는 둘째 발견.
코에 찍힌 자국 발견.
에구... 둘째는 아직도 지캬봐야하나 싶다.
결국 둘째는 감시하에 놀기시작!
혼자 계단 오르는 둘째.
계단 오르다 아빠 발견하고 방긋웃는 둘째.
계단도 비탈길도 잘 뛰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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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동생 챙기랬더니 혼자 놀다가 가끔 동생찾기도..
난간이 높아 손을 쭉 뻗어 잡는다.
엄마랑 매트에 앉아 있지 못하고 매트 주위를 맴도는 셋째는 결국 놀이터까지 진출.
여기저기뛰어 다닌다.
뛰다가 한곳을 응시하는 셋째
비탈길을 오르다...
삼남매 사진 찍으려다 실패
걷고 뛰는게 신난 셋째
한껏 뛰놀다 배고프다며 매트에서 동생들 기다리는 첫째
중간에 둘째 없어졌다며 첫째가 뛰어와서 찾으러 가려는 순간
둘째가 매트 있는 곳으로 찾아오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엄마는 둘째 찾아서 유아 놀이터와 어린이 놀이터를 헤메다
상기된 얼굴로 돌아오고 애둘은 다시 놀이터로 놀러 가고..
별일없이 마무리 되었지만 엄만 많이 놀랐던듯 하다.
암튼 배고픈 아이들을 데리고 집까지 가다간 배고픈것을 해결하기전에
잠들듯하여 그처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마땅한게 생각이 안나 그냥 맥도널드로 이동
각자 햄버거 하나씩 먹고 집으로 오는길에 둘째와 셋째는 꿈나라로...
오늘 재밌었다는 첫째의 말에 피곤해도 담에 또 가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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