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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족

장산 억새밭

2018 가을 야유회

 

올 초엔 참석을 못했지만 '다음번엔 되도록이면 참석을 해야봐야지' 하고맘먹고 있던차에

 

 가을 야유회가 잡혔다.


다행이 다른 일정과 겹치지 않아 참석이 가능했다.


첨엔 둘째가 상태가 안좋아 첫째랑 셋째만 데리고 가려 했으나

 

 혼자 집에 있기 싫었는지 주말되니 상태가 호전...

 

다같이 참석하기로 결정.


일욜 아침부터 일찍일어나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3~40분을 버스 타는게 아직은 힘든지 연신 언제 도착하냐고 묻는 아이들.


마이쭈의 힘으로 드뎌 목적지 도착.


일행들을 기다리며 놀이터에서 일단 힘을 빼주시는 아이들..ㅠㅠ

 

11시경 집결지에 다들 모여서 본격적인 산행 출발!

 

 

 

조금 올라가다보니 길 옆으로 보이는 폭포

 

폭포앞에서 셀카..

 

 

 

 

폭포앞에서 ..

 

폭포를 뒤로하고..

 

초입에서 만난 작은 폭포(?)

 

그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진다.

 

이때 까지만 해도 좀 힘들겠지라고만 생각했다.

 

앞으로의 일은 예상하지 못한채...

 

그나마 첫째는 형아들이랑 안면트고 형아들 졸졸 따라 다니는 덕에

 

 둘째 셋째는 나와 와이프가 전담 마크!!

 

 

억새밭 가는 길에 계단에서...

 

같이 온 선배님과 후배님과 후배 아들.

 

아들이 아빠보다 더 잘가는듯...ㅋ

 

 

억새밭 가는 길에 계단에서...

 

그 뒤를 따라 오르는 둘째와 막내를 안고 오는 와이프.

 

힘들어하는것이 확~!! 느껴진다.

 

뒤에서 항상 챙겨주신 선배님.

 

 

계단에서 내려다본 해운대

 

산을 오르며 내려다본 해운대 신시가지

 

해운대를 10여년동안 왔다갔다 하면서도

 

이렇게 내려다 본적이 없는 풍경이다.

 

 

씩씩하게 걸어가겠다고 힘차게 걸어가는 둘째

 

한손에는 헬로카봇 쿵을

 

다른 한 손에는 언제 쥐었는지 모를 돌을 꼬~옥 쥐고...

 

 

 

힘들다고 하면서도 계단은 혼자 올라간다는 둘째

 

이전까지 아빠 손을 잡고 혹은 아빠한테 안겨서 가다가 계단만 나오면 혼자서 간다는 둘째.

 

혹시 계단을 오르기위해 아빠한테 안겨 가는거 아니니??

 

 

오빠가 걸어가니 같이 걸어서 올라가는 막내딸

 

작은 오빠 영향을 받아서인지 막내딸도 계단에서 엄마 손 잡고 걸어서...

 

 

억새밭 다와서 뛰어가는 둘째

 

마지막 억새밭을 눈앞에 두고 형아한테 뛰어가는 둘째.

 

하나둘 도착하고 자리잡고 숨좀 돌린다.

 

숨돌렸으니 이제 배도 채워야 할 때

 

점심으로 준비해온 김밥을 하나둘씩 잡고 먹는다.

 

거기에 차갑게 유지시켜온 맥주들을 꺼내들여 한모금씩..

 

무겁게 챙겨온 보람이 있다는 선배님..

 

선배님 덕에 맛난 깁밥과 시원한 맥주 한모금까지..

 

 

 

점심 먹은 뒤 잠시 쉬는 사이 아이들은 뛰놀고 싶어한다.

 

 

억새밭 올라와서 밥먹은뒤 막내딸

 

 

원반 던지고 받기를 하면서 원반을 피하는 첫째

 

 

형아랑 원반던지기 하는 첫째

 

 

 

올라오면서 형아랑 많이 친해졌는지 형아들과만 노는 첫째

 

 

어른들은 후식을 먹고, 아이들은 폰의 노예가 되고..

 

작은 아이들은 휴대폰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었다.

 

 

막내딸과 첫째

 

 

 

 

 

 

 

 

 

억새밭에서 포토타임 가진 막내딸

 

앉아서 v, 이리저리 포즈 바꿔가며 사진찍기!

 

 

 

선배님의 둘째

 

동생들을 많이 좋아해서 잘 챙겨 주려는것이 이뻤다

 

 

 

엄마랑 포토타임 끝내고 돌아오는 막내딸

 

쪼꼬미들

 

선배님과 후배님

 

휴식시간을 가지고 난 뒤 단체사진 한컥을 남기고 하산 준비를 한다.

 

 

이번 산행에 참석한 조촐한 인원들

 

 

후배님 가족

 

비록 와이프는 같이 못했지만 아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은 후배

 

 

억새밭

 

 

선배님 가족

 

 

 

내려 올때는 빠른 길로 내려오는 바람에

 

올라갈 때 보다 더 힘들었다. 아이들을 안고 내려 와야 했기에..

 

 

 

정자는 꼭 들러야해~

 

정자를 보더니 갈꺼라고 하더니 계단에 앉아서 신발을 벗는 둘째.

 

신발 신고 올라가는 곳이라고 하니 그제서야 다시 신고 올라간다.

 

한바퀴 휘~ 돌고나더니 다시금 일행들을 찾아서 발걸음을 옮긴다.

 

하산길에 찍은 꽃

 

하산한 뒤에는 자리를 옮겨 고기집에서 배를 채운뒤 각자의 집으로..

 

3살, 4살 아이들 데리고 산행이라는 모험을 감행했던 하루.

 

와이프랑 나랑 완전히 녹초가 되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했다는 것에 기분은 좋았다.

 

첫째는 형아들이랑 같이 가면 또 갈거라고 하고

 

둘째는 힘들었는지 다시 안갈꺼라는 말을 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가고 싶어진다.

 

다만 애들이 좀 더 커야 되지 않을까 싶다.

 

어중간 하면 안아 주기도 버거울테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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