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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사용기

WD My Passport (4TB) 구입기

2017년 10월 24일

 

'외장하드냐? 아님 NAS냐?' 라는 질문을 던진게 거의 6년이 되어간다.

 

그때의 나의 선택은 NAS였다.

선택의 이유는

 

첫번째, 컴퓨터와는 별개로 운영이 가능하며

 

두번째,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더라도 인터넷만 된다면 어디서든 나의 파일에 엑세스가 가능하다.

 

이 두가지가 매력을 확 끌었다.

 

그리고 용량의 문제도 있었을듯...

 

외장하드의 개념으로 쓰는 나만의 클라우드 서비스라 할만하다.

 

단지 단점은 인터넷 속도에 따라 엑세스 속도가 좌우된다는것.

 

앱도 잘 나와있어 스마트폰에서 접속하기도 간다해서 더욱 더 끌렸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몇년을 잘 써오고 있는 NAS를 두고 2년전 다시 휴대폰에 바로 꽂아쓸수 있다는 편리성에 OTG메모리 스틱도 구입.

 

휴대성은 좋으나 저장용량의 한계로 다시금 다른것을 갈구하게 됨.

 

그렇게 다시금 이동식 외장하드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

 

노트북이 128GB라 용량의 한계도 한몫을 한것 같다.

 

노트북 여유공간 10GB미만이라 용량부족 경고가 뜨기도 하였다.

 

첨엔 그걸 해결하기위해 NAS를 이용하려했으나 고정형 외장하드의 한계에 부딪힌다.

 

그리고 사진 정리를 제때 하지못하다보니 쌓이는 사진들...

 

그리많이 찍는것도 아닌데... 이것도 아마 외장하드를 사기위한 핑계이려나..

 

암튼 주저리주저리 길게 얘기했지만 지금와서 다시 외장하드를 구입하겠다는 말!

 

첨엔 HDD냐 SSD냐의 기로에서 고민을 잠깐 했었다.

 

그러나 그 고민은 오래 가지 못했다.

 

바로 용량의 가성비 때문.

 

거의 비슷한 가격에 128GB냐 2TB냐이기에 용량을 위해 사는 입장에선 HDD의 압승!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하던중 맘에 끌리는 하나.

 

WD My Passport

 

용량은 1TB, 2TB, 4TB로 있었던거 같으다.

 

첨엔 2TB로 사려다 이왕 사는거 한방에 큰걸로... 라는 생각에 4TB로 결정

 

일요일에 주문하고 화요일에 받음.

 

받자마자 사진부터 한방.

 

조그마한 택배박스에 뽁뽁이로 둘러싸여진 박스하나가 달랑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다.

 

꺼내어 보니 제품박스..

 

고정되어 있지않아 조금 실망스러웠으나 제품에 문제만 없다면야...

 

외부박스를 여니 다시 박스포장이 나온다.

 

그속에 본제품이 숨겨져 있다.

 

 

드디어 자태를 나타낸 외장하드.

 

첨엔 화이트를 사려 했으나 그냥 다른색을 고르다 주황색으로 결정.

 

케이블까지 주황색일줄이야...

 

깔맞춤을 제대로 한듯하다.

 

 

같이 동봉되어온 이벤트상품.

 

외장하드 케이스..

 

기본 케이스도 있던데 이왕이면 미니언즈케이스가 이쁠것 같아 선택.

 

앞, 뒷면 다 그림이있다.

 

충격에 강한지는 모르겠으나 튼튼해보이기는 한다.

 

 

내부 모습은 한쪽은 밴드로 외장하드를 잡아주고

 

반대편에는 케이블을 넣을수 있게끔 그물망으로 되어있다.

 

제품을 넣어보니 딱 맞게 들어가서 안에서 놀거나 하지는 않는듯 하다.

 

 

제품받아보고 일단 크기가 그리 크지않아 맘에들었고

 

무게도 휴대하기에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 좋은 듯하다.

 

외장하드를 고려하시는 분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추천해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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