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9일
저녁이 다되어서야 진주에 도착
6시를 넘겨서인지 차가 많다.
오늘도 쉽지 않을것 같은 주차를 시도 해야한다.
역시나 1시간을 넘게 돌고돌아 롯데시네마 근처 길주차장에 주차완료!
주차비는 생각보다 저렴한 2000원.
7시가 훨신 넘어서야 진주성쪽으로 향했다.
유모차로 인해 강 건너 가는것은 포기하고 이번에는 진주성 안쪽을 돌아보기로 했다.
몇 해동안 유등축제를 와서 봤었지만 '진주성을 들어와볼 생각을 왜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주성을 들어서는 순간 여기도 유등 축제의 일부라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 성안 곳곳에 유등이 세워져 있는것이었다.
첨엔 성 앞쪽에만 있껫지 했던 유등은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끊임없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때까지 내가 봐왔던 유등축체는 반쪽자리 축제만 봐온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카메라에 담지 못한 많은 유등들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등축제에 가면서 진주성을 가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진주성을 적극 추천해본다.
올해 유등축제는 지나갔으니 내년에 찾을 분들은 참고 하시길..
진주성 성문
입구쪽에 있는 등 경연대회 출품작들
입구쪽에 있는 등 경연대회 출품작들
입구쪽에 있는 등 경연대회 출품작들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난 등
성 안쪽 잔디위에 펼쳐진 유등들...
더 많은 다양한 테마로 유등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카메라에 다 담지는 못했다.
시골풍경을 테마로 한 유등들
곳곳에 있는 나무와 훈련중 농땡이 부리는 병졸
군사훈련 모습
이외에도 동화, 연인들을 위한 테마공간등 여러가지 테마들로 이루어져 있어 후회없는 선택이 될것 같다.
예전에는 강변쪽에서 진주성을 보았을때 진주성의 조명이 진주성을 돋보이게 하여 좋은 야경을 선사해 주었다.
올해는 진주성쪽에서 강변쪽으로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풍경을 선사해 주었다.
성위에서 강위에 떠 있는 유등들을 보는것도 색다른 느낌을 주어 좋은것 같았다.
성을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2시간 가까이 시간이 흘어가버리니 시간 여유를 두고 오셔야 함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유등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강변 뿐 아니라 진주성도 꼭 가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진주성에서 내려다본 남강위의 유등
진주성에서 내려다본 남강위의 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