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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족

창현이와 함께하는 심야나들이

2013년 6월 16일

 

더워지기 시작하기도 하고 이맘때 쯤이면 산책겸 자주(?) 바닷가로 나갔던 기억에 창현이랑 같이 산책 가기로 결정.

 

애기띠를 하고 가려다 유모차 생각이 나서 유모차에 태워서 가는걸로...

 

뮤모차를 잘 안타던 기억에 앉자 마자 징징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오늘은 잘 타고 있었다.

 

그런데 유모차에 앉아서 표정이 썩 좋지만은 않더란...

 

그래도 유모차 타는거에 익숙해 졌음 좋으련만..

 

 

표정 않좋은 창현이

 

 

좀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공연하는 곳이 거의 안보인다.

 

한군데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 보니 싸이의 '젠틀맨'을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부르는 사람이 싸이스러운 사람에 스타일까지 싸이 스타일을 하고 부르더란...

 

예전 같으면 끝가지 보고 있었겠지만 소리가 너무 커서 창현이 델꼬 이동.

 

해변가를 쭉 거닐었다.

 

차소리에 파도소리는 들을수는 없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은 충분히 맞을수 있었다.

 

 

광안리 해변을 따라 걷다가 광안리 입구(?)쪽에서 사진 한컷.

 

 

엄마랑 다정하게 심야외출 인증샷.. 그런데 창현이가 딴델 본다.. 불빛이 번쩍번쩍!!

 

 

돌아오는 길에 창현이가 찡찡대기 시작한다.

 

결국 중간에 안아서 가기로 하고 아빠가 안고 엄마는 인증샷 찍어주고. ㅋ

 

 

아빠랑 심야외출 인증샷

 

 

다정한 아빠와 아들 컨셈으로 찍으려 했으나 창현이가 외면한다.

 

 

 

그러더니 다시 간판의 불빛에 꽂혀서 다정한척 하는 아빠를 밀쳐내는 창현이.

 

 

돌아오는 길에 와이프가 찍은 광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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