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19
호텔에서 아침을 해결한 후에 가이드 투어를 위해 약속장소인 샹젤리제 거리의 디즈니가게 근처로 출발.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서 디즈니에 디피되어있는 인형들을 와이프가 찍어본 사진.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디즈니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디즈니
그러고 있다보니 한두쌍씩 한국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처럼 신혼여행을 온 사람도 있고 가족여행을 온사람들도 보인다.
가이드가 와서 인원 점검을 한 후 간단한 일정을 얘기해준다.
오르셰미술관 -> 로뎅미술관 -> 베르사이유 궁(정원)
그런 후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우리가 타려는 버스가 방금전에 지나간 후라 지하철로 발길을 옮겼다.
(유럽에서의 첫 버스가 될수도 있었는데 아쉽다는...)
첫 목적지인 오르셰미술관으로 출발.
아침 이른 시간 인데도 오르셰미술관 앞은 인산인해다.
가이드 말로는 조금만 더 지나면 들어가기 힘들것이란다. 왜?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안에 들어가서 가이드가 설명할수 없는 상황이라 밖에서 간략하게나마 가이드가 설명을 해준다.
그러곤 표살 돈을 걷어서 우릴 줄세우고 가이드는 표사러 휘리릭~ 사라졌다 나타난다.
기~인 줄을 기다려 들어서는 순간 왜 줄이 이리 길고 더딘줄 알게되었다.
입장객들의 소지품을 사람이 일일이 검색하느라 늦어지는 것이더란...
여기서도 사진은 금물..우리가 책에서 보던 그림들을 볼수 있기도 했다.
오르셰 미술관
오르셰미술관을 나와서 우리가 향한곳은 로뎅미술관이다.
로뎅..하면 생각나는것이 생각하는 사람.
그 로뎅미술관을 가는 것이었다.
첨엔 '왜 거길 갈는걸까?' 라고 생각했었던 곳.
그러나 그곳에 가서 생각은 바뀌더라는...
오르셰미술관처럼 미술관이다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넓은 정원이 있는 저택같은 느낌이었다.
입구로 사용되는 건물과 그 건물뒤로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곳은 여느 집이라 해도 믿을 것이다.
입구로 사용되는 건물 (미술관+정원, 정원에 따라 입장료가 틀리더라는...)
로뎅 미술관
미술관엔 들어가지 않고 정원만을 돌아봤다.
정원에도 여러가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하나하나 눈으로 보며 사진으로 남겨봤다.
'칼레의 시민'과 '아담'(혹은 세망령)과 '생각하는 사람'
'지옥의 문'과 '오노레 드 발작'
작품들을 보고 난 뒤 얼마 안되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위에 보이는 미술관 뒤쪽으로 돌아가니 우리가 있던 곳보다 훨씬 넓은 정원이 있었다.
옆쪽에는 아래와 같은 카페테리아 같은 곳도 마련되어 있는듯 했다.
정원을 둘러보며 정말 잘 가꾸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로뎅 미술관에 온것이 후회되지 않았다.
천천히(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리 느긋하게는 아니지만...) 정원을 거닐며 사진도 찍고 좋았던거 같다.
미술관 옆쪽으로 난 길에 있는 카페테리아(?)
미술관이 바라보고 있는 정원
미술관이 바라보고 있는 정원
정원에 피어 있는 꽃
정원 끝에서 바라본 미술관 (현재 컴퓨터 바탕화면)
양옆으로 나있는 가로수길(?)
로뎅 미술관을 나와서 또다시 지하철역으로...
마지막 목적지인 베르사이유 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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