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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기

파리④ - 몽마르뜨르 언덕

2011.4.18

 

몽마르뜨 언덕.

 

지하철을 타고 몽마르뜨로 향했다.

 

환승을 한번 더 해야하는데 위치상으로 안해도 되겠다 싶어 그냥 갔더니 몽마르뜨가 보이지 않는다.

 

젠장..어떻해야하나.. 일단 언덕이니 오르막 길로 가보자는 생각에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파리의 길거리를 지나는 기분은 색다르다.

 

길을 잃은 기분이어서 그런지 긴장 되었으나 여유로운 길거리 풍경에 긴장이 조금 풀리기도 하였다.

 

그래도 낯선곳 긴장이 완전히 늦춰질수는 없더란...^^;

 

 

파리의 골목

 

 

그렇게 오르막만을 찾아 갔더니 몽마르뜨가 나오더라는...

 

역시 파리에서 가장 높은 언덕이었나 싶음. ㅋㅋ

 

언덕에 올라 화장실에 갔더니 화장실안에 사람이 상주하는것이 아닌가.

 

유럽에서는 화장실 가는것도 돈을 받는 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준비를 하고 들어가긴 했으나 돈을 받지는 않더라는..

 

대신 시키는 대로 안하니 엄청 화를 내는것이 좀 이상했었다.

 

암튼 화장실 안에 사무실 같은 공간을 두고 관리하는것이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좀 낯설다는 생각이 들었다.

 

땀도 좀 흘리며 올라온 몽마르뜨.

 

올라서니 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샤크르퀘르 사원이란다.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엄격하게 촬영을 못하게 하던곳으로 생각이 난다.

 

일년이 지난 관계로 내부가 기억이 나지않는다는...역시 사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기억이 날텐데..자료가 없다는..ㅡㅡ

 

 

샤크르퀘르 사원

 

 

몽마르뜨가 예술가들이 많은 곳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그건 옛말이 된듯한 느낌이 들었다.

 

몽마르뜨에서 느낀것은 자유분방함, 연인들, 젊음 그리고 여행자들.

 

나는 옛 영화에서 보던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생각했었는지도 모르갰다.

 

사원 앞에는 사람들이 행위예술(?)을 하는것이 보이기도 했다.

 

 

몽마르뜨 언덕의 움직이는 동상. (이것이 사람이라는..)

 

몽마르뜨에서 본 묘기(?)

 

공을 가지고 맨 바닥이 아닌 난간에 서서 묘기를 보이는것이 아닌가.

 

땅위에서 하는것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난간위에서 하는것이기에 더욱 맘을 졸이게 했다

 

 

012345678

 

 

 

몽마르뜨가 평지인 파리에서  그나마 높은곳이라는것이 증명되는것이 바로 밑의 사진들이다.

 

어느곳 하나 솟아오른곳 없이 평평한것이 한눈에 들어온다. 건물들로 인해 지평선이 보일 지경이다.

 

 

몽마르뜨에서 내려다 본 파리

 

몽마르뜨에서 내려다 본 파리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길로 쭉 내려가면 지하철 역까지 5~10분이면 간다는..

 

그런데 우리는 빼~앵 둘러서 힘들게 올라갔었다. 환승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이렇게 클줄이야..

 

 

몽마르뜨에서 내려다 본 파리

 

 

몽마르뜨에서 왠지 모르게 젊음이 느껴지고 자유스러움이 느껴지는건 왜일지...

 

암튼 다시금 찾아보고 싶은 장소이기도 하다.

 

 

젊음의 장소 같이 느껴지던 사진.

 

몽마르뜨 올라가는 길 한쪽에 피어있는 꽃

 

몽마르뜨에서 본 스케치(?)하는 사람들. (뭘 적는건 아니겠지. ^^;)

 

밑에서 올려다본 샤크르퀘르 사원 (클릭하면 크게볼수 있어요)

 

아래쪽에 내려오니 단체 관광객들의 모임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공간이었다.

 

몽마르뜨를 뒤로하고 퐁피두 센터를 거쳐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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