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18
노트르담성당을 향하다.
세느강을 따라서 노트르담 성당으로 향했다.
다리가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 차가 지날수 있는 다리가 있고 사람만 통행이 가능한 다리도 있었던거 같다.
세느강엔 쉼없이 유람선이 다니느라 바쁜것 같았다.
간간히 영화에서 봄직한 강을 통해 화물을 나르는 듯한 배도 보이곤 했다.
세느강
노트르담으로 가는 길도 우리와 다른 건축 때문인지 모든것이 신기하게 보이기도 한다.
기마경찰같은 사람도 보인다.
길을 걷다가 문득 여기도 주차난이 그리 좋진 못한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네 길주차같은 느낌.
노트르담으로 가는 길에...
가는 길에 간식거리를 사서 먹으며 노트르담 성당에 도착.
노틀담의 곱추로 기억되는 노트르담 성당. 상당히 규모가 큰 성당이었다.
성당 앞의 광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다.
노트르담 성당을 사진에 담고 안으로 들어갔다.
노트르담 성당 앞 광장에서 노트르담 성당을 바라보며..
노트르담 성당 입구
안으로 들어가니 처음엔 좀 어둡다는 생각이들었다.
밖이 너무 밝아 상대적인 것일수도..
안에 들어서서 눈에 띄는것은 초였다.
우리가 뭔가를 기원하며 초를 피웠던것과 비슷하게 여기서도 그런 의미로 초를 피우는것인가 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를 기준으로 양옆으로 통로같은것이 있다. 통로를 따라서 노트르담을 볼수있게 되어있었다.
노트르담 성당의 내부
노트르담 성당 예배당에서 바라본 벽
눈을 쉴새없이 돌려가며 구경하던중 벽 한켠에 조각같은것이 있었다.
뭔가 보고있을때 수사(신부?)님 한분이 다가오시더니 "where are you from?" 이라고 물어보신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신다. 신기하고 놀라워 하며 우리도 인사하며 화답을 하였다.
그러시곤 파일에서 한국어로 된 안내문을 꺼내어 건네주시며 보고 돌려달라신다.
안내문은 다름아닌 벽의 조각에 대한 설명이었다.
조각은 예수님 재림시의 기록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었다.
예수님 부활하셨을때 40일간의 기록을 묘사
한글 안내문 (안내문이 좀 흐릿하여 읽을수 있을지..)
노트르담에 수없이 많은 창들이 있었는데 그 창들에는 전부 스테인드 글라스였다.
창들마다 그 문양들이 서로 다르고 각양각색으로 되어있어 화려함이 있으면서 그 안에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것 같아 보였다.
스테인드 글라스
성당 안쪽에 들어가보니 노트르담 성당의 축조모습과 현재 모습을 모형으로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잇었다.
모형이라고 해서 얕볼것이 아닌 실제모습과 거의 흡사하게 크기만을 줄여놓은것이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그마하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있게 만들어 놓은것이 놀라웠다.
노트르담 성당 건축 당시의 모습
유리 안에 전시되어 있는 모형과 오래 된 듯한 모형.
모형과 똑같은 부분은 아니나 실제 노트르담 성당.
노트르담 성당 모형과 실제모습.
노트르담 성당을 한바퀴 돌고 밖으로 나오니 성당 뒤쪽으로 공원이 있었다.
꽃들이 피어있어 정원이라 해도 믿을듯..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몽마르뜨르 언덕으로...
성당 외부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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