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2일
아침 재활치료 갔다가 집으로 오는길에 목적지를 바꾸어 청사포로 갔다.
청사포 모카사진관을 가기 위해서...
도착해서 젤 먼저 간곳은 편의점.
우유사랑 둘째의 우유를 사기위해서..
오픈시간보다 빨리 도착하여 등대쪽으로 운동겸 산책
등대쪽으로 가면서 찍은 귀요미 둘째아들
우유를 두손에 꼭쥐고 걸어가는 둘째.
방파제쪽으로 들어서니 바람이 달라진다.
바람이 좀전과 달리 차게 느껴진다.
등대앞에서 사진을 찍으려 하니 우유 뜯어달라고 하는바람에 표정이 영...
우유를 간절히 바라는 표정은 제대로 나온듯..
등대앞에서 우유들고 한 컷
바람도 차고 줄을 서고 있는것을 보곤 우리다 다시 모카사진관 앞으로 이동.
모카 사진관 앞에 엄마 줄세워두고 그 앞에서 마냥 즐겁게 돌아 다니는 둘째.
이제 제법 잘 걸어다닌다.
우유를 먹고난 뒤라 그런지 표정도 기분도 좋다.
기분도 좋고 표정도 좋고..
줄서있으니 부채를 하나씩 나눠준다.
그걸 받아들곤 엄마따라 해도 가려보고 요리조리 살피기도 한다.
기분이 좋아 뭐라고 말을 하는데 뭐라는지 못알아듣는 아빠 ㅡㅡ
그래도 요즘 엄마, 아빠가 하는발을 다 따라 하려고 하고
말도 많이 늘었다.
뭐라고 하는데 뭐라는지는...
1층에 자리잡고 앉아서 우유와 과자를 맞있게 먹는 둘째.
우유와 함께 먹는 과자... 맛있어~
어느정도 먹고 나더니 이젠 '내려'를 반복하더라는..
간절한 눈빛으로 '내려'를 반복하고 있는 둘째
얼마전 얼음을 줬었는데 그걸 기억하는지 혼자 얼음 먹을려고 하는 둘째.
제법 도구를 쓸줄 아는 놈.
그러나 답답할땐 손이 간다는...ㅋ
얼음.. 먹고말테야!
세째딸과 엄마.
요즘들어 잘 웃어주는 딸.
그러나 아직도 낮가림은 여전하다 ㅡㅡ
그래도 이전에 비해 가끔 싱겁이라는 얘길 들을 정도로 웃을땐 잘 웃는다.
사랑스런 우리집 여인네들
잘 먹는 딸
계단에 푹빠져서 계단만 보면 오르락 내리가 해야하는 둘째.
별관 앞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보는 둘째.
오늘 컨디션도 좋고 기분이 상당히 좋아 보인다.
3층 스튜디오 뒤쪽에 마련되어있는 쇼파에 앉아서..
어찌나 기분이 좋으신지..
쇼파에 앉아 모델(?)놀이
3층에서 밖을 내려다 보는 둘째.
이래서 루프탑은 절대 올라가면 안되는 구나 싶더라는..
밖에 자주 안나오다보니 한번 나오면 이렇게 좋아하는것을...
그런데 자주 못나오는 이유는 바로 너때문이라는 사실!!
찬바람만 쐬면 콜록 거리는 바람에 솔찍히 걱정이라는..
이젠좀 건강해 질때도 되었잖니..
아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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