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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청사포 모카사진관

2017년 5월 22일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청사포 모카사진관


상시로 하는것이 아닌 동서식품에서 이벤트로 하는 맥심모카사진관.


10시 30분정도에 청사포 도착.


청사포 도착해서 눈에 띄는 노란색 건물.


거기가 모카 사진관이다.


예전 골목길로 간다면 조개구이로 유명한 '수민이네' 바로 옆(?)집.


새로난 길로 간다면 쭉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보인다.


모카사진관 앞쪽엔 주차장이 빠로 없고 가기전과 지나고 주차선이 그어진 곳이 있어 그곳에다 주차하면 될듯.


오픈까지 시간이 남아서 둘째 걷는 운동도 시킬겸 등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등대쪽에서 바라본 청사포. 눈에 띄는 노~란건물이 '모카사진관'


모카사진관쪽에서 바라본 등대


하얀등대쪽으로 가면서 보이는 벽화와 반대편 등대


등대뒤쪽으로 해무가 살짝 자리잡고 있다



등대쪽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줄을 서는게 보인다.


줄이 점점 길어지는것이 보이자 우리도 모카사진관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오픈시간에 사람이 적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줄까지 서야하다니..


그러나 오픈후엔 생각보다 많은 테이블과 2층, 3층에서의 사진관으로 사람들이 분산이 되어 그런지 그렇게 많지 않아 보이더라는...



도착하자마자 찍은 오픈전인 모카사진관


모카사진관은 카페이자 사진관을 겸하고 있다.


밑의 사진에서 보듯 본관(3층+루프탑), 별관(1층+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카사진관의 본관과 별관


먼저 1층으로 들어서면 카페가 보인다.


왠지 까만색으로 칠하면 광고에서 보던 '세상에서 제일 작은 카페 - 카누'를 연상케하는 모습이다.


여기서 주문할수있는건 맥심믹스커피뿐!


단, HOT & ICE를 선택 가능하다.


그리고 SNS에 '#모카사진관' 해시태그해서 올리고 직원에게 확인 받으면 작은 머그컵 세트도 주는 이벤트도 같이 하고 있다.


하루에 제한된 인원수만 제공한다고 한다.



날이 더운관계로 둘다 아이스로 결정.


주문하고 받아온 커피과 과자들...


커피만 주는것이 아니라 과자도 같이 무료로 제공이 되어진다.


거기다 SNS공유하고 받은 머그컵 세트!


일반 머그컵보다 작지만 믹스커피먹을땐 딱일듯..!!



커피를 마시며 주위를 둘러보니 사진관이라는 테마에 맞게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진과 관련된 물건들을 위주로 꾸며놓았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필름과 현상된 필름들.


디지털카메라가 나오기전...


사진을 찍고는 사진관에 가서 필름을 맡기고 사진 찾을때까지 사진이 잘나왔길 바랬었는데..


필름들을 보니 예전 향수를 떠 올리게 한다.



1층 입구쪽


입구에서 바라본 벽면에는 예전 수동필카들이 전시되어 있는듯 했다.


그 옆으로는 '모카 포토월'이라고 해서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붙여둔것 같았다.


아직 그리 많지 않은 사진이지만 이곳이 문닫을때 쯤엔 저 벽 가득히 사진이 붙어있지 않을까 싶다.




옛스러운 필름카메라와 필름들...


본관 바로 앞에 이쁘게 쌓아 두곤 그 사이에 컵과 화분등을 넣어둔것이 눈을 사로 잡는다.



별관도 있으니 안가볼수 없지..


안에 들어가보니 정말 아담한것이 느껴진다..


테이블 하나와 바다가로 난 창문앞에 바 식으로 된 테이블..


사람이 많을땐 이곳도 사용을 하겠지..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이곳을 찾는 사람은 아직 없는듯 했다.



별관에서 나왔는데 자전거 한대가 자리잡고 있는것이 넘 이뻐보인다.



모카 사진관 주변의 소품들과 꽃이 눈길을 끈다.




1층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 옆에 자리잡고 있는


즉석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곳.


직원이 앞에서 안내를 하고 인원수 체크도 하는듯 하다.


호기심에 아들과 같이 찍어 봤다


총 4번을 찍는데 영어로 안내가 되어 살짝 당황했었다는..


첫장은 카메라 앵글을 잘못 맞춰서 실패.


2번째부터 4번째까진 그런대로 잘 나온듯 하다.



2층으로 올라가보았다.


1층에서 바로 올라가지 않고 경사진 길을 따라 건물 뒤로 돌아가니 바로 2층으로 연결이 되었다.


입구엔 와이프 취향저격인 소품이 딱!


여기도 테이블이 있고 사진관련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테이블이 있는것엔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어 사진 찍기가 좀...


2층에도 몇개의 테이블과 창쪽을 바라보고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이곳엔 '셀프 포트레이트'가 있었다.


내부가 보이긴 했으나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다.


내부는 일반 스튜디오와 같이 만들어 두었다.


조명과 배경까지 완벽히 갖추고 있는..


왼쪽에 보이는 테이블에 직원분이 있어 신청을 받는듯 했다.


이곳도 하루에 제한된 인원만 신청받고 찍을수 있다.


2층에 사람이 많은 이유가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시 3층으로 올라가 본다.


2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3층으로 연결된 계단이 있다.


다소 경사가 있어 아이들을 동반하신 분들은 조심해얄듯 싶다.



3층에 올라갔을땐 한 부부가 사진을 찍기위해 앉아계신것을 볼수 있었다.


위에서 보듯이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곳이 3층이다.


테이블과 쇼파가 있는곳에는 누구나 앉을수 있는듯 하다.


그 옆으로 애플PC가 자리잡고 있었다.


사진을 찍고 바로 작업을 할수 있는 공간인듯 싶었다.


전문 포토그래퍼가 찍어주는 사진.


하루에 10가족만 가능하다고 들었던것 같다.


쇼파있는 뒤로 보면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마찬가지로 경사가 좀 있다.


그리고 루프탑은 안전상의 이유로 유아 및 어린이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아래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난간이 아이들에게 안전해 보이지 않기에 아이들의 출입을 제한 시키고 있는것이다.



루프탑에 올라 바라본 부둣가.. 등대



본관 3층의 루프탑에는 2개정도의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고 난간 앞엔 아래 사진과 같은 의자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별관의 루프탑엔 사방으로 난간 앞에 의자와 바형태의 테이블이 놓여있다.


그리고 본관과 별관의 루프탑엔 공통으로 사진틀이 놓여있었다.





본관 루프탑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해무가 아니었다면 수평선까지 선명하게 나왔을텐데... 좀 아쉽다.



1층으로 내려와서 발견한 조그마한 화분(?)과 통유리 벽 앞에 줄지어있는 화분들.



커피믹스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맥심 모카골드.


맥심에서 3번째 팝업스토어를 분산 청사포에서 열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찾아 가보시는것도 좋을듯 하다.


당분간은 청사포하면 조개구이와 더불어 모카사진관이 연관 검색어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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