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6일
부산 솔로몬로파크를 소개하려 한다.
와이프가 이런곳이 있음을 작년부터 얘기했지만 이번에야 가게 된 곳.
아이들을 위해 한번쯤은 가보면 좋을듯 하다.
로비에 보이는 정의의 여신 '유스티치아'
로비에 들어서면 왼쪽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정의의 여신]
2층높이의 크기다.
그 옆으로 '법무부' 솔로몬로파크 라고 적혀있었다.
법무부에서 운영되는것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이곳은 크게 법놀이터와 법체험관으로 나뉘어 지는듯 하다.
법놀이터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곳이라면
법체험관은 초,중,고생을 위한 체험관이라 생각하면 될듯하다.
이곳을 찾았을때 학생들이 견학을 와있는것을 볼수 있었다.
역시나 학생들은 법체험관으로 이동하여 관람하는것을 볼수 있었다.
우린 아이들을 데리고 법 놀이터로 이동.
법놀이터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기에
키즈카페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안에서 법과 놀이를 연결 지으려 노력한것들이 보인다.
법놀이터 맞은편에 있는 전시관
법놀이터 맞은편에 위치한 법도서관
법놀이터는 평일에는 예약제로 10:00 / 12:00 / 13:00 (3회)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하고 개인관람객은 3시~5시 까지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 10시~5시은 단체예약이 없이 개인 관람객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법놀이터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관람 안내와 동영상으로 법놀이터 미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건널목과 신호등이 보이고 신호등 불빛에 따라 건너게끔 교육할수 있는곳.
그리고 맞딱들이게 되는 미로찾기.
단순한 미로찾기에서 옳고 그른것에 데한 판단을 할수 있게끔 한다.
질문에 대한 답을 쫓아 가면 미로를 탈출할수 있다는 그런 의도.
그러나 너무 길이 훤히 보이는 관계로 읽어보지 않는다면 그낭 미로에 불과할 뿐인듯 하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옆에서 같이 확인해 가면서 하는것도 좋을 듯 하다.
법놀이터 입구 왼쪽에 있는 미로찾기. 그뒤로 보이는 미끄럼틀
미로를 벗어나면 왠만한 키즈카페 같은 곳이 나온다.
이곳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에 아이들은 글을 읽어볼 생각은 하지않고 그냥 뛰어가는 듯 하다.
미끄럼틀은 볼풀장과 연결되어 있어 완전히 아이들의 놀이터!
집에서 가깝다면 키즈카페 가는셈 치고 올수도 있을듯.
거기다 무료로 운영되니 꿀인듯...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게임과 볼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미끄럼틀과 연결되어있는 볼풀장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이곳에 풍덩(?)까지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놀기엔 충분한듯.
그 옆으로 프로젝트로 화면이 띄워져 있는데 주머니를 던져서 화면의 두더지를 맞추는 게임
애들과 해봤는데 은근 힘들더라는...
블럭을 가지고 놀수있는 곳과 체험장
볼풀장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있는 블럭놀이 할수 있는곳과 정비중인듯 원래의 용도를 잘 모르겠더라는...
커다란 함속에 블럭들을 넣어두고 꺼내어 쓸수 있게끔 되어 있었다.
입구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체험복과 체험시설
오른쪽으로 보이는 체험 옷.
소방관과 검사복등이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벽에 붙이는 퍼즐놀이가 있던자리엔 수리중이라는 문구만 남아 있어 좀 아쉬웠다.
유아들이 뛰어 놀수 있는 곳이기에 파손이나 안전상의 문제는 항상 존재할수 있으리라 본다.
주위의 키카를 가더라도 파손된 장난감들을 쉽게 볼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안내문을 적어두니 다음을 기약할수는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법체험관은 2층과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다.
2층 법놀이터 맞은편으로 법세움터가 보인다.
이곳이 법 체험관.
법체험관 입구
법세움터는 입구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돌면서 각각의 테마로 이루어진 곳들이 있다.
이곳들엔 그 테마에 맞게 체험공간까지 같이 겸하고 있다.
법세움터를 들어가 오른쪽으로 돌면 삼권분립에 대한 얘기들이 벽에 적혀있었다.
어린 아이들이 보기엔 어려울듯..
학교에서 배운 아이들은 그래도 좀 쉽게 다가올수도 있을듯 하다.
첫번째 테마와 모의국회
모의국회는 국회에서 어떤 일을하고 안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할수 있는곳인듯 하다.
짜여진 시나리오에 의해 국회에서의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출입국심사
출입국 심사대가 마련되어 있어 지나가면 외국어로 뭐라뭐라 나오는데 뭔 말인지...
검찰
범인 지목하는 시스템(?)
밖에서는 보이지만 안쪽에서는 안보이는 유리가 반만 되어있어 체험해볼수 있는 공간이었다.
드라마에서 보는 범인 지목하는 곳
이 뒤쪽으로는 범인 취조하는곳도 마련되어 있었다.
가는 곳 마다 체험을 위한 시나리오가 짜여져 파일로 준비되어 있었다.
국무회의
국무회의장을 만들어 놓고 여기서도 단체 관람시 각자리에 앉아서 시나리오에 의해 모의회의진행도 가능하도록 해놓았다.
법정
드라마에서 가끔식 보이는 법정.
요즘은 뉴스에서 많이 회자되는 사건으로 인해 법정이 자주 나오기도 하는듯 하다.
여기도 각 자리에 짜여진 시나리오에 의해 체험할수 있도록 파일들이 놓여있다.
선거체험
한츨 더 올라가니 선거체험실이 있었다.
선거의 중요성과 한표의 위력에 대해 얘기되어 있었다.
후보자 등록부터 선거유세, 투표까지 일련의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선거권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할수 있도록 체험실을 마련해두었다.
기표후 투표함에 넣는것까지 체험할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곳이 있다는것 자체도 몰랐다가 이렇게 와보니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너무 어릴때는 그냥 놀이의 개념이 강하겠지만...
그 속에서 또다른 규율들을 얻을 수 있지도 않을까 생각해본다.
초등학생정도면 한번쯤 와서 경험해보는것도 좋을것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크면 다시 와서 체험도 해봐야지... 그게 언제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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