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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기

제주도 여행 3일차-코코몽에코파크 & 사려니숲길

2016년 5월 22일


코코몽에코랜드의 오픈 시간에 맞추기 위해 준비.


숙소가 코코몽 에코랜드 바로 앞이라 이동 시간은 그리 걸리지 않는다.


준비를 어느정도  마치고 펜션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와이프는 이곳이  마음에  드는듯.


잔디에 놓여있는 흔들의자


그냥 지나칠수 없는 큰아들



소랑호젠 펜션


펜션 잔디밭 흔들의자에서...


펜션에서  출발 5분도 안되어 도착한 코코몽에코랜드


애들 내리고 유모차 준비하는 사이에 와이프는 표구입하러 매표소로...


사람이 많이 없었는지 이것저것 챙기는 사이에 와이프가 다시 차로 오고


빠진것 없는지 체크하고나서야 입구로 출발


입구를 들어서면 아래 그림과 같이 크게 에코빌리지와 펀&플레이로 나뉜다.

 

에코 빌리지는 실내놀이터, 펀&플레이는 야외놀이터..


 

코코몽 에코파크 지도(출처:코코몽 에코파크 홈페이지)

 

먼저 실내 놀이터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가는 중에 매달려서 타고 내려오는 놀이 기구가 있었는데

 

겁쟁이 큰아들은 잘 못타더라는..

 


시도는 했으나 실패한 큰아들.. 그리고 유모차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둘째


이글루가 있어 들어가보니 낚시대와 모형 물고기 들이 있다.

 

큰아들이 호기롭게 낚시대를 집어들고 낚시 시작

 

잘 안되는지 직접 고리를 건다. ^^

 

그리고 잡았다고 보여주는 큰아들..

 


낚시도 해보는 첫째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코코몽 포토존에서 사진찍는 첫째

 

드디어 실내 놀이터 입장

 

실내 놀이터이기에 둘째도 유모차에서 해방

 

맘껏 뛰놀기도 하고

 

이것저것 만들어 보기도 한다.

 

아이들은 엄청 신난듯.

 


들어서자 모자부터 벗는 첫째와 표정이 밝아진 둘째


형아 만드는 옆에서 이것저것 들고 노는 둘째

 

만든것을 벽에 걸수 있게 해놓아서 아빠랑 같이 걸기


실내에서 한참을 놀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

 

이번엔 정글캠프

 

나무위에 작은 집들이 있고 그 사이를 그물다리로 이어 놓은 곳.

들어가는 입구도 아이들이 뛰놀기 좋게 되어있어 첫째가 푹 빠진곳.

 

처음엔 그물다리를 무섭다고 못지나가 가다가

 

아빠, 엄마가 도와주면서 한두번 해주니 그때부턴 너무너무 잘하더란...

 

땀나도록 뛰어다닌 첫째.

 

그와중에 커다란 미끄럼틀까지 있어 더더욱 신이났다.

 

 

정글캠프 초입 & 동그란 나무 터널


동그란 나무 터널

 

커다란 미끄럼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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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를 건너야지만 갈수있는 곳 - 종치며 좋아라 한다


구름다리 건너는 첫째


구름다리 건너는 첫째

 

 

20160522_122032.mp4

 


구름다리에서 여유있는 모습으로...


둘째는 유모차에 앉아서 엄마랑 셀카놀이

 

정글캠프를 나와 메인광장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옆으로 승마놀이터가 있어 바로 승마체험으로..

 

장난감이지만 아이들은 좋아라 한다는...

 

진짜말을 타면 더 좋아하겠지..무서워도 하겠지만..


 

코스별 도장 찍는 곳에서...


승마놀이터에서 말타는 첫째


처음엔 어떻게 타는지 몰라하더니

 

조금 지나니 능숙하게 잘 타는 첫째.

 

넌 뭐든 잘하는구나..


말타고 좋아하는 첫째


둘째와 와이프


코코몽 포토존에서 인형과 같이 사진찍기


기차보러 가기전에 코코몽 벤치에 앉아서 쉴겸 사진찍는 첫째


기차보러 가기전에 코코몽 벤치에 앉아서 쉴겸 사진찍는 첫째


코코몽 기차가 지나가는 기차길을 지나가니 또다른 놀이터가 등장.

 

그중 첫째의 눈에 들어온 코코몽 슬라이드.

 

여름엔 물놀이장인듯 하나

 

지금은 튜브타고 미끄럼틀 타듯이 탈수 있는 곳.

 

일단 미끄럼틀과 같으니 아이들이 좋아할듯.

 

첨엔 '아빠랑 같이'라고 외치던 첫째도 몇번 타더니 혼자서도 거뜬히 탄다.

 

 무거울것 같은 튜브도 혼자서 들고 말이다.


 

혼자타는 코코몽 슬라이드

 

한참을 타다가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숲속 놀이터가 있었다.

 

다람쥐 통도 있었는데 너무 잘돌아가는것과 안돌아 가는것 두군데.

 

잘돌아 가는곳은 미끄러워 넘어져 아이들은 위험할것 같아 태워주진 않았다.

 

그 옆으로 아이들 해먹이 있어 혼자 앉아 있기 딱 좋은듯

 

첫째도 좋은지 싱글벙글~

 


숲속놀이터에서...

 

나오는 길에 보게 된 그물쉼터

그물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니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첫째는 신발벗고 올라가더니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그물다리에 완벽 적응 뒤라 그런지 그물위에서 지 세상인양 잘 돌아다닌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주의는 주지만 아이들이란...

 


아빠옆에 같이 누운 첫째


그물위에 나란히 누운 부부

 

첫째는 그물위에서 놀고 우린 한동안 하늘을 바라 보고 있었다.

 

그시간 만큼은 우리에게 주어진 휴식시간인듯 하였다.

 

그러나 이대로 있을순 없는게 현실인듯...

 

 

이제 이곳 제주도와 헤어질 시간도 다가온다.

 

코코몽에코파크를 나서야 되는 시간이되자 첫째는 너무 아쉬워 한다.

 

다음에 다시 오자는 말로 달래긴 했지만 언제 다시 올지...

 

다시금 차를 타고 공항쪽으로 이동

 

공항으로 가는 중에 빗방울이 조금 보이긴 했지만 계속되진 않았다.

 

산을 넘어가는 길이었는데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 나온다.

 

사려니 숲길

 

비행기 시간까진 시간여유가 좀 있으니 사려니 숲길을 잠시 걸어보기로 한다.

 

자는 애들을 깨웠지만 첫째는 꿈나라에서 돌아올줄을 모르고

 

둘째는 눈을 뜨긴 하지만 걷질 못하고...

 

어쩔수없이 둘째는 안고 첫째를 유모차에 태우고 출발~

 

비가 살짝 온뒤라 길이 안좋을줄 알았는데 걷는덴 지장이 없을정도...

 

그러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엔 조금은 힘들지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좀 걷다 되돌아온 정도 였지만

 

제주도 와서 처음으로 사람도 많이 없는 정말 조용한 숲길을 걸은 듯 하다.

 

정말 이런게 힐링이 아닐까 싶을 정도...

 

그렇게 힘든 일정이 아니었음에도 힘들었었던 걸까..

 

숲길을 걸으며 조금이나마 힐링을 하는듯 해서 기분은 좋으다.

 

다음에 다시 오면 유모차 없이 걸을수 다같이 걸었으면 하는 길이다.


사려니 숲길

 

사려니 숲길에서


아빠한테 안긴 둘째와 유모차에서 꿈나라를 헤메는 첫째


사려니 숲길에서


사려니 숲길에서


사려니 숲길에서


사려니 숲길에서

 

사려니 숲길에서


사려니 숲길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낸뒤 다시 공항으로 이동.

 

동항 도착후 시간 여유가 조금 있다고 생각해서 여유있게 있었는데

 

어느순간 시계를 보니 여유는 커녕 빨리 움직여야 할 시간인 것이다.

 

다행히 늦진 않았지만 울 가족이 가장늦게 체크인 한듯해서

 

좀 미안한 생각을 가지며 셔틀버스에 오른다.

 

비행기에 옮겨타고 자리에 앉아서야 비로소 여유를 찾는다.

 

너네들 좀더 크고 다시 오자~

 

그땐 너네 둘다 뛰어다니믄 좀 편해질까??

 

 

비행기 안에서 두 아들


비행기에서 바라본 공항과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