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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일기 4 2015년 4월 4일 사랑이 5일 / 입원4일 경과 보고 어제도 못가보고 오늘은 와이프가 전화통화만 함.
사랑이 일기 3 2015년 4월 2일 사랑이 3일 / 입원 2일 어제 입원이후 첫 면회 '좀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성모병원으로 출발. 면회 같이 가겠다는 와이프를 말렸지만 극구 직접 봐야겠다여 조리원 옮기자마자 외출하겠단다. 어쩔수 없이 같이 조리원을 나선다. 날이 쌀쌀해 신경이 쓰이지만 정작 본인은 괜찮단다. 정말 괜찮은건지..... 3층에 도착하니 신생아중환자실 앞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것이 보인다. 대부분이 면회온 사람들이더라는.. 많지 않은 면회시간에 짧은 만남이라도 하려 달려온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더라는.. 시간되어 들어가서 가운입고 면회시작. 사랑이를 찾아 들어가서 보니 어제보다 숨쉬는것이 괜찮아보이는것이 눈에 띈다. 어제 가쁜숨을 쉬었던것이 눈에 밟혀그런지 이모습이 너무 다행스럽다...
사랑이 일기 2 2015년 4월 1일 사랑이 2일 힘들게 태어난 사랑이. 오늘 아침 상태가 좋아져 면회도 가능하단다. 그렇지만 아직 수유는 불가능할것 같다고 하신다. 그래도 사랑이 볼수 있단 생각에 와이프는 살짝 들떠있다. 괜찮아 졌다니 안심이다. 면회시간 되자마자 사랑이 보러가자고 재촉하는 와이프. 사랑이 보자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짧은 면회른 뒤로하고 다시 병실로가서 점심을먹고 쉬고 있는데 뜬금없이 신생아실에서 호출이 온다. 오후부터 사랑이 상태가 좀 안좋아져서 성모병원으로 옮겨야 한단다. 병원구급차를 타고 성모병원으로 이동. 비켜주지 않는 사람들때문에 야속하면서도 비켜주는 차들을 보며 너무 고마운 맘이 들더라는.. 사랑이 입원 1일 도착하자마자 응급실로.. 오면서 산소포화도가 좀 떨어졌었단다. 그래서 바로 3층 ..
사랑이 일기 1 2015.03.31 30일 오후4시 이전부터 양수가 새기 시작. 병원으로 가니 바로 분만실로... 일 하던중 사정 얘기하고 병원으로 직행.. 그런데 양수가 터지고 바로 진통이 오지않아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다. 밤을 보내고 31일 오전 늦게 진통이 조금씩 느껴질때쯤 무통주사를 맞는다. 점심때가 지나고 오후가 되어서도 진통은 계속되는데 진행은 더디다고 한다. 담당선생님이 6시 퇴근전까지 수술과 자연분만사이에서 고민을 하시다가 진행되는과정이라 자연분만으로 고~ 하자신다. 8시쯤부터 약효가 떨어졌는지 진통을 오롯이 느끼면서 사랑이가 나올때까지 고통속에 부르짓는 소리에 안절부절 못하고 서있게 되더라는... 오후 9시 3분 드디어 사랑이 태어남.. 30시간 가량 분만실에 있다가 힘겹게 출산.. 창현이에 이어 사랑이..
청매실농원 2015년 3월 22일 (일) 2주전 찾았던 청매실농원 2주가 지나고 축제 마지막날 다시금 찾았다. 차막힐것을 각오하고 갔으나 역시 차막히는것에 적응은 되지 않는다. 부산에서 7시30분 넘어 출발. 강변에 있는 주차장에 11시넘어 도착. 역시 다와서 1시간 넘게 걸렸다는...ㅡㅡ 주차하고도 끝이 아닌것이 함정. 청매실 농원 주차장이 아닌 강변에 있는 주차장이기에 걸어서 청매실 농원까지 이동. 한시간여를 걸어서 도착. 힘들게 도착해서 보여지는 풍경은 힘든것을 조금이나마 잊게 해주었다. 매화꽃 전망대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입구 정자에서.. 나오는 길에 보이는 장독대 담길에서.. 정자를 바라보며... 매화꽃 터널.. 매화꽃 터널.. 매화꽃 매화꽃이랑... 이름모를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