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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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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에게.. 기쁨이에게.. 기쁨아. 처음 니가 엄마뱃속에서 있다고 했을때 기쁘고 좋았단다. 병원에서 사진으로도 확인이 제대로 안되는 널 봤을때 신기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껴지더구나. 엄마뱃속에서 조금씩 커가는 널 볼때마다 엄마랑 아빠는 미소가 지어 졌단다. 검사를 받는 날이면 혹여나 이상이 없을까 하면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을거란 믿음을 가지면서도 결과나오기까지 살짝 걱정이되더구나. 엄마뱃속에서 태동을 느낄때 마다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단다. 동화책도 자주 읽어주리라 맘 먹었지만 자주 읽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그래도 지금 까지 엄마뱃속에서 아무런 이상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이제는 이 세상으로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구나. 뱃속에선 갑갑했지만 엄마의 도움으로 무럭무럭 컷으니 이제부턴 이 아빠도 한 몫 할 기회가 주어지는..
자움분만을 위한 부부체험교실 자움클래스 부부체험교실 와이프가 같이 가자고해서 출근시간까지 미루고 갔다왔다 가자마자 앉기도전에 임부체험복을 입히는 간호사 2시간동안 입고있어야 하는줄 알았지만 1시간만 입으면 된단다. 첫 시간은 임신과 출산에대한 기본교육을 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을 위한 체조를 했다. 쉬는 시간에 샌드위치(?)와 생과일주스를 줘서 맛나게 먹었다. 두번째시간 분만실에서의 출산을 인형으로 만든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남편이 이렇게 해야된다고 보여주는것 같았다. 출산시 도움이 되는 자세와 지압법도 배우고 애기 목욕법과 기저귀 채우는법 체험. 시간이 없어 끝까지 못했지만 수료증 같은걸 주더라는... 임부체험복 입고... 목욕체험 후 속싸개로 싼 후 인형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