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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족/아이들 병원일지

2개월차 예방접종 (2)

2013.3.4

 

2개월차 예방접종 두번째 맞는 날이다.

 

전에 맞지 않았던 뇌수막염과 폐구균 예방접종.

 

아침에 늦잠자서 부랴부랴 챙겨 병원으로 출바~알

 

 

병원 가는 길에 신호 기다리며..  병원에 도착해서 애기띠 풀고..

 

창현이랑 기다리며 찍은 사진. 사랑해 창현아~♡

 

사람이 많이 있는 것 같았는데 접수하고 쬐끔 있으니 문창현을 부른다.

 

입구에 100일 이전 영아들 우선 진료라고 적혀있던데 그것 때문에 먼저 진료 받는 느낌이다.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것이 좋다. 이젠 이 특권도 이번이 마지막일 듯 싶다.

 

다음번 예방접종은 100일 이후가 될테니...

 

진료실에 들어가서 오늘도 어김없이 사진을 마구 찍어 대는 아빠..ㅋ

 

의사 선생님도 사진 많이 찍어야 된다고 하시며 얼굴 나와야 한다며 웃으며 카메라 쪽으로 보라고 하신다.

 

의사 선생님께서 설정까지 다 해주시는 듯.

 

오늘의 창현이 몸무게는 6.1kg 잘 크고 있다고 하신다. 그러시면서 좀더 커야 한다고 나지막이 말씀하신다.

 

 

등과 가슴에 청진기 대보시고 목안도 한번 봐주시고 진료 끝.

 

진료 끝내고 나와서 기다리는 창현이

 

다른 친구가 먼저 예방접종을 맞는데 먹는것 부터 시작해서 울더니 주사 3방에 자지러지게 운다.

 

그러나 다른 친구가 울든 말든 평온한 창현이... 앞으로 다가올 주사는 예상하지 못한채 평온하다.

 

 

평온 창현

 

드디어 창현이가 주사맞을 시간.

 

일단 누으니 누워있기 싫은 눈치다. 그래서인지 바둥거리고 있는 창현이...

 

그러나 곧 주사바늘이 창현이 다리에 꽂히고 표정이 안좋아 지더니 울음을 터뜨린다.

 

 

주사 바늘을 빼니 좀 진정이 되는가 싶었는데...

 

또 다른 주사 바늘이 들어가자 크게 울어주시는 창현군.

 

그래도 주사 바늘 빼고 엄마 품에 안기니 울음 뚝!

 

 

2개월차 예방접종이 이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젠 4월 14일 이후에 4개월차 예방접종이다.

 

창현아~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크자!

 

 

집에 오는 길에 창현이 설날 받은 세배돈으로 통장을 만들었다.

(세배도 못하는 창현이가 세배돈을 받는다니 쫌 거시기 하지만...)

 

우리은행에서 만들면 국가에서 10000원 지원 해준다기에 우리은행으로 가서 청약통장 하나와 일반통장 하나 만들었다.

 

창현이 이름으로 통장이 두개나 생긴 셈이다.

 

창현이 돈은 여기다가 차곡차곡 모아 두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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