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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족

기쁨이 16일 - 조리원 퇴원하다

2012.12.28

 

조리원 퇴원

 

조리원에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집으로 오는 날이다.

 

근데 하필 오늘 비가 온다. 날씨도 추운데...

 

집에서 잠을잔후 보일러를 틀어 놓고 조리원으로 향했다.

 

비가 잦아들 생각을 안한다.

 

 

조리원에서의 마지막 수유실에서의 모습.

 

 

퇴원수속을 마친뒤 기쁨이가 드디어 신생아실에서 나온다.

 

기쁨이의 첫 외출이다.

 

꽁공싸메고 집으로 향한다.

 

보채던 기쁨이가 차가 움직이니 괜찮아진다. 신기함..

 

집에 도착하니 집이 아직 훈기가 마니 없다.

 

일단 보일러를 계속 틀기로 하고 계속 돌림.

 

우리집도 이렇게 따뜻할수 있다는것을 오늘에야 알았다. ^^;;

 

급한대로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이리저리 뛰어 댕기는 하루가 된듯.

 

이제부터가 고생 시작이라고들 하지만 지금은 기쁨이를 매일 볼수 있다는 것이 더 좋은듯 하다.

 

 

집에 와서 곤히 자는 기쁨이 

 

 

구청에 가서 기쁨이 출생신고도 마무리 했다.

 

먼저번에 와선 확인을 다 못하고 가서 서류만 들어 왔었더랬는데 그 서류를 꽉 채워서 오늘은 출생신고를 했다.

 

이제 서류상으로도 나에게 부양 가족이 한명이 는 셈이다.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지만 기쁨이를 보면 입가에 번지는 미소는 어쩔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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