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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족

울산 간절곶에 가다.

2016년 7월 10일


간만에 쉬는 일요일


간만에 날씨도 좋은 휴일인데 아침엔 집에서 딩굴딩굴.




2시쯤 간절곶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나서야 나갈 준비 시작.


2시 약속인데 집에서 1시 출발.


차 안막힌다면야 괜찮을듯 하지만 해운대쪽을 지나야 하는 상황인데 안막힐까?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고 광안대교에 차를 올린다.


그러나...


2/3쯤 지났을까 차들이 길게 줄서있다.


역시 막히는구나...


근데 좀 심한거 아닌가 하는 순간 전광판에 나오는 사고소식.


"장산터널방면 사고로 인한 정체"


엎친데 덮친격으로 사고까지...


요금소 지나고도 엉금엉금.


뒤에 앉은 큰 아들은 빨리 가자고 보챈다.


다행히 작은 아들은 꿈나라에 있어 다행.


장산터널 다와갈때쯤 차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다.


사고처리는 말끔하게 되었는지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고 한 순간 터널안에서 불빛에 빤짝이는 유리조각들.


갈길이 먼지라 차가 뚫리고 신나게 달리기 시작..


일단 시간내에 가기는 힘든 상황. 아니 30분은 족히 늦을 듯한 시간이다.


그래도 차가 안막히니 다행이다.


중간에 또 막히는 구간 발생.


결국은 2시50분이 넘어서야 도착.


자다 일어나서인지 표정이 안좋은 둘째.


그 좋아라하는 과자도 그냥 입에 물고만 있다.



간절곶에 오면 꼭 한번쯤 찍어보는 풍차.



아직 혼자 걷지 못하는 둘째.


엄마랑 손잡고 걸음마 연습하다가 엄마랑 한컷.



걸음마 연습하다 돌의자(?) 잡고 쉬는중.



밖에 나온게 즐거운지 한껏 웃어주시는 둘째.



둘째 친구이자 엄마친구 딸.


혼자서도 잘걷는 이쁜 딸이네.


상현아 올해안에 너두 혼자서 걷자구나.



가끔 이렇게 이쁜짓을 하는 둘째놈.

 

감성샷...ㅋ



형제가 나란히 앉은 것을 찍으려 했으나 모델들의 반란(?)으로 여기까지..



꽃으로 팔찌를 만들어 하고있는 모습이 넘 이쁘다.


머리스탈은 딱 귀요미 스타일..^^



사진을 찍어 주니 꽃을 건네주더라는...


이래서 딸딸거리는가보다..ㅋ



상현인 제대로 자리잡고 안아서 꽃 뜯어버리고..


아이들이 저렇게 둘러앉아서 저기 있던 꽃을 하나도 남김없이 꺽어버렸다는...


상현이 뒤로 보이는 꽃밭이 아닌게 다행..



밥먹으러 이동하기전에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큰아들 데리고 바닷물에 발 담그기전에 한컷.


 

가끔씩 이렇게 나들이도 다니고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한 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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