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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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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의 첫날 2012년 12월 15일 (토요일) 기쁨이 3일 조리원에서의 첫 날, 첫 모자동실 학원 출근으로 인하여 조리원으로의 이동을 도와주진 못했다. 퇴근후 집으로 갔다가 조리원으로 이동. 조리원에서의 첫날이 시작되었다. 조리원으로 옮기고 첫 손님. 와이프 친구들이었다. 면회시간대가 안 맞아서 방으론 못 가고 그냥 7층에서 만나 이야기 했다. 8주차 예비맘도 있어서 그런지 더 관심도가 높았던지 이런 저런 얘기를 끊임없이 하는 것 같았다. 얘기하다가 와이프는 수유실에서 콜이와서 친구들을 배웅하고 수유실로 수유하러가고 난 방으로... 저녁먹고 좀 있으니 부모님과 누나가 조카들 데리고 왔다. 기쁨이 보러간다니 좋아라 한다. 조카들과 같이 기쁨이를 보러 갔는데 기쁨이가 자고있다. 그런데 조카들이 기쁨이 한테서 눈을 뗄줄..
기쁨이 태어나던 날 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음력 11월 1일) 와이프가 아침 7시쯤 깨운다. 진통이 온다고 한다. 혼자서 2~3시간을 참은 모양이다.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하지만 막상 그 때가 되니 당황했는지 정신이 없다. 오히려 와이프가 더 침착하다. ㅡㅡ 일단은 와이프 샤워부터 하고 가방 싸놓은거 준비하고 차 시동부터 걸고 다시 들어왔다. 얼쭈 준비를 다하고 챙겨서 나가려는데 아침이 문제다. 밥을 먹어야 힘쓴다는 와이프... '그 상태로 먹을 수 있겠어?' 라고 물어보는 나... 와이프는 밥 먹고 가길 주장하지만 난 와이프 걱정에 어찌해야 할지 결정을 못내린다. 차에 타서 출발하니 진통이 더 오는지 그냥 병원으로 가자는 와이프. 긴장된다. 8시 10분. 병원에 도착해서 와이프 분만실로 들어가고 기다림이 시작된..
아웃백에 가다.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렀다. 와이프 병원갔다가 아웃백가기로 한날 오늘 아니면 언제 또 갈수 있을지 모른다며 오늘 꼭 가야된단다. 왜 오늘이냐구? 반값데이라서... 아침부터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다. 접수하고 기다리고 검사받고 기다리고 진료받고 수납할때도 기다리고... 기다리기를 반복하다 드디어 병윈을 나서니 1시간이 훌쩍 넘어간 시간.. 남천 아웃백으로 향했다. 즐거워하는 와이프. 들어와서 주문하고 먹기시작. 양송이 스프와 샐러드 왈할라 파스타와 앨리스 스프링 치킨 여기에 레몬에이드 즐거이 먹었으나 끝내 다먹진 못했다는.. 그래서 선택한 방법... 포장 ㅎㅎ 디저트로 커피한잔 하며 점심식사를 마친다.
자움분만을 위한 부부체험교실 자움클래스 부부체험교실 와이프가 같이 가자고해서 출근시간까지 미루고 갔다왔다 가자마자 앉기도전에 임부체험복을 입히는 간호사 2시간동안 입고있어야 하는줄 알았지만 1시간만 입으면 된단다. 첫 시간은 임신과 출산에대한 기본교육을 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을 위한 체조를 했다. 쉬는 시간에 샌드위치(?)와 생과일주스를 줘서 맛나게 먹었다. 두번째시간 분만실에서의 출산을 인형으로 만든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남편이 이렇게 해야된다고 보여주는것 같았다. 출산시 도움이 되는 자세와 지압법도 배우고 애기 목욕법과 기저귀 채우는법 체험. 시간이 없어 끝까지 못했지만 수료증 같은걸 주더라는... 임부체험복 입고... 목욕체험 후 속싸개로 싼 후 인형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