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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중환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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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일기 6 2015년4월 7일 사랑이 8일 / 입원 7일 오후 면회라 가보지 못한 나 와이프가 처남이랑 같이 갔었다고 한다. 보고 싶은 사랑이... 유산균처방이 있었는지 입원물품이랑 같이 넣었나보다. 코에 하는건 다시 큰관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기존에는 산소만 공급했었다면 이번엔 압력이 좀 가해지는걸로 교체가 되었다고 한다. 점상출혈은 거의 사라지고 안보인다는것 같았다. 다행히 먹는건 잘 먹고 게워내는것도 덜하다고 한다. 엄마한테 안긴 모습보니 그래도 좀 니은듯.. 산소호흡기 같은걸 바꿨다는게 살짝 맘에 걸리긴 한다. 좋아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폐가 미성숙한 상태로 나와서 많이 고생하고 있는 사랑이. 빨리커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건강하게 자라자~ 사랑아 힘내~♥
사랑이 일기 5 2015년 4월 6일 사랑이 7일 / 입원 6일 드디어 면회가능한 월욜 그러나 목감기로 인해 난 면회불가 ㅡㅡ 와이프랑 어머니가 대신 사랑이를 만나기로한다
사랑이 일기 4 2015년 4월 4일 사랑이 5일 / 입원4일 경과 보고 어제도 못가보고 오늘은 와이프가 전화통화만 함.
사랑이 일기 3 2015년 4월 2일 사랑이 3일 / 입원 2일 어제 입원이후 첫 면회 '좀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성모병원으로 출발. 면회 같이 가겠다는 와이프를 말렸지만 극구 직접 봐야겠다여 조리원 옮기자마자 외출하겠단다. 어쩔수 없이 같이 조리원을 나선다. 날이 쌀쌀해 신경이 쓰이지만 정작 본인은 괜찮단다. 정말 괜찮은건지..... 3층에 도착하니 신생아중환자실 앞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것이 보인다. 대부분이 면회온 사람들이더라는.. 많지 않은 면회시간에 짧은 만남이라도 하려 달려온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더라는.. 시간되어 들어가서 가운입고 면회시작. 사랑이를 찾아 들어가서 보니 어제보다 숨쉬는것이 괜찮아보이는것이 눈에 띈다. 어제 가쁜숨을 쉬었던것이 눈에 밟혀그런지 이모습이 너무 다행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