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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여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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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일기 2 2015년 4월 1일 사랑이 2일 힘들게 태어난 사랑이. 오늘 아침 상태가 좋아져 면회도 가능하단다. 그렇지만 아직 수유는 불가능할것 같다고 하신다. 그래도 사랑이 볼수 있단 생각에 와이프는 살짝 들떠있다. 괜찮아 졌다니 안심이다. 면회시간 되자마자 사랑이 보러가자고 재촉하는 와이프. 사랑이 보자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짧은 면회른 뒤로하고 다시 병실로가서 점심을먹고 쉬고 있는데 뜬금없이 신생아실에서 호출이 온다. 오후부터 사랑이 상태가 좀 안좋아져서 성모병원으로 옮겨야 한단다. 병원구급차를 타고 성모병원으로 이동. 비켜주지 않는 사람들때문에 야속하면서도 비켜주는 차들을 보며 너무 고마운 맘이 들더라는.. 사랑이 입원 1일 도착하자마자 응급실로.. 오면서 산소포화도가 좀 떨어졌었단다. 그래서 바로 3층 ..
사랑이 일기 1 2015.03.31 30일 오후4시 이전부터 양수가 새기 시작. 병원으로 가니 바로 분만실로... 일 하던중 사정 얘기하고 병원으로 직행.. 그런데 양수가 터지고 바로 진통이 오지않아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다. 밤을 보내고 31일 오전 늦게 진통이 조금씩 느껴질때쯤 무통주사를 맞는다. 점심때가 지나고 오후가 되어서도 진통은 계속되는데 진행은 더디다고 한다. 담당선생님이 6시 퇴근전까지 수술과 자연분만사이에서 고민을 하시다가 진행되는과정이라 자연분만으로 고~ 하자신다. 8시쯤부터 약효가 떨어졌는지 진통을 오롯이 느끼면서 사랑이가 나올때까지 고통속에 부르짓는 소리에 안절부절 못하고 서있게 되더라는... 오후 9시 3분 드디어 사랑이 태어남.. 30시간 가량 분만실에 있다가 힘겹게 출산.. 창현이에 이어 사랑이..
자모에서하는 베이비 마사지에 가다. 2013.05.03. 아침부터 자모에서 하는 베이비 마사지에 참석했다. 창현이안고 와이프와 함께 부지런히 걸어서 자모조리원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가려 했으나 걷는것도 운동이지 싶어 걸어서...) 자모조리원에 도착하여 강당으로 갔으나 첨엔 아닌줄 알았다는... 사람도 없고 애기들도 안보여서...더군다나 1층 마사지샵이 공사중이라 강당 일부를 쓰고 있어 더욱 아닌듯한 분위기... 그렇게 서성이고 있으니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는 엄마들과 애기들.. 강사님(?)께서도 나타나시공... 여기가 맞구나라는 확신을 가지고 들어가 짐을 푼다. 수건대신 천기저귀를 깔고 창현이를 눕힌다. 자다 일어나서그런지 첨엔 보채는듯 싶더니 기분이 좋다. 마사지 받기전 누워서 준비중... 좀 있으믄 기저귀만 차게 될 운명..ㅋ 와..
기쁨이 태어나던 날 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음력 11월 1일) 와이프가 아침 7시쯤 깨운다. 진통이 온다고 한다. 혼자서 2~3시간을 참은 모양이다.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하지만 막상 그 때가 되니 당황했는지 정신이 없다. 오히려 와이프가 더 침착하다. ㅡㅡ 일단은 와이프 샤워부터 하고 가방 싸놓은거 준비하고 차 시동부터 걸고 다시 들어왔다. 얼쭈 준비를 다하고 챙겨서 나가려는데 아침이 문제다. 밥을 먹어야 힘쓴다는 와이프... '그 상태로 먹을 수 있겠어?' 라고 물어보는 나... 와이프는 밥 먹고 가길 주장하지만 난 와이프 걱정에 어찌해야 할지 결정을 못내린다. 차에 타서 출발하니 진통이 더 오는지 그냥 병원으로 가자는 와이프. 긴장된다. 8시 10분. 병원에 도착해서 와이프 분만실로 들어가고 기다림이 시작된..
자움분만을 위한 부부체험교실 자움클래스 부부체험교실 와이프가 같이 가자고해서 출근시간까지 미루고 갔다왔다 가자마자 앉기도전에 임부체험복을 입히는 간호사 2시간동안 입고있어야 하는줄 알았지만 1시간만 입으면 된단다. 첫 시간은 임신과 출산에대한 기본교육을 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을 위한 체조를 했다. 쉬는 시간에 샌드위치(?)와 생과일주스를 줘서 맛나게 먹었다. 두번째시간 분만실에서의 출산을 인형으로 만든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남편이 이렇게 해야된다고 보여주는것 같았다. 출산시 도움이 되는 자세와 지압법도 배우고 애기 목욕법과 기저귀 채우는법 체험. 시간이 없어 끝까지 못했지만 수료증 같은걸 주더라는... 임부체험복 입고... 목욕체험 후 속싸개로 싼 후 인형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