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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족

 

창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

 

아직 멀리 나가보지도 않은 창현이를 데리고 부산에서 진주까지 가려니 좀 걱정이 되긴 했다.

 

이제 막 두달된 아들을 데리고 장거리라...

 

다음에 언제 시간내서 인사드리러 갈까 하는 생각에 데리고 가기로 했다.

 

추워진다고 해서 좀 걱정되긴 했지만 꽁꽁 싸메고 차타고 갔다가 집안에만 있다가 차타고 올거라는 생각에 괜찮을 듯 했다.

 

2월 9일 아침.

 

창현이가 아침부터 미소를 날려주신다. 잘 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좋은가 보다.

 

할아버지 할머니 보고도 이렇게 잘 웃어 줘야 할텐데...

 

 

윙크도 하고 미소도 날려주시는 창현이.

 

 

'찰칵' 소리에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는 창현이.

 

 

오후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진주 큰할아버지 댁으로 출발.

 

가는길은 언제나 그랬듯이 저녁때쯤이라 전혀 막히는 길 없이 시원스럽게 달릴수 있었다.

 

집을 나선지 2시간 만에 큰집 도착. ( 집 -> 아버지 가게 -> 진주 큰집 )

 

창현이가 어른들에게 한번씩 안기며 귀여움을 발산.

 

그러나 찡찡대는 모습도 같이 보여주더라는..ㅋ

 

아빠보다 할아버지 품이 좋은지 나보다 아버지 품에서 더 편안해 보이는 창현이.

 

 

할아버지와 창현이 서로바라보며...

 

 

설 아침부터 세배하고 차례지내고..성묘하고..

 

바쁘게 돌고는 점심때쯤 인사를 드리고 부산으로...

 

창현이때문에 차가 덜 막힐때 내려와야된다는 생각에 얼른 출발.

 

다행히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아 3시간만에 집에 도착.

 

창현이가 몸살 할줄 알았는데 다행히 잘때 투정부리더니 정작 자고 일어나니 괜찮더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 창현이 너무 대견스럽다.

(설 당일은 운전만 하다 창현이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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