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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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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이 일기 13 2015년 4월22일 상현이 23일 / 입원 22일 상현이 보러가기 위해 아침부터 서두른다. 그러다보니 깜빡하고 모유챙기는걸 깜빡한 우리. 가져다 놓은게 있으니 내일 가져오면 되긴하지만 우짜다 모유 챙기는걸 깜빡한걸까.. 어제 오후면회도 못가고 2틀만에 다시보는 상현이. 몸무게도 많이 늘어서 2590g이란다. 이틀만에 80g이 늘었다.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몸무게가 느늘걸보면 신기하다는. 그래도 잘 크고있는것같아 다행이라는. 오늘부터 호흡기를 한단계 낮출거란다.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겠지.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숨쉬는게 예전보단 많이 좋아진듯 해 보인다. 얼른 좋아져서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자. 상현이 화이팅!!
상현이 일기 12 2015년 4월 20일 상현이 21일 / 입원 20일 주말 보내고 다시 월요일. 이제 태어난지 3주째다. 그리고 내일이면 입원한지 3주... 태어나고 24시간 내에 성모병원으로 가서 아직 거기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현이. 엄마는 집에온지 일주일째지만 상현이 모유먹일 생각에 유축한다고 벌써부터 손이 아프다 그런다. 면회한다고 다니고 창현이가 바닷가 나가자는 바람에 바람쐬고해서 산후풍이 온거 같다그러구.. 이래저래 걱정이 많아진다. 오늘은 면회갈때 모유강화제를 사오란다. 작은 분유통크기인데 가격이 69000원이란다. 미숙아들 모유량 섞어서 먹이는 거란다. 들어가자마자 상현이랑 인사하고 와이프는 챠트를 넘겨보며 몸무게랑 모유먹는양을 확인한다. 오늘 몸무게 2510g 주말동안 하루에 20g씩 늘었더라는.. 태..
상현이 일기 11 2015년 4월 17일 상현이 18일 / 입원 17일 오후 면회로 와이프랑 처남이 면회간다. 오늘도 처남이 살짝꿍 사진을 찍어왔더라는.. 눈 뜨고있어서 사진찍으라고 와이프가 옆구리 찔렀다고 한다. 가보지 못했지만 사진으로나마 이렇게보니 조으네. 상현아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고하니 주말에 더 좋아져서 월욜에 좀더 좋아진 모습으로 만나자. 오늘 몸무게는 2460(?) 상현아 주말 잘보내~♥
상현이 일기 10 2015년 4월 16일 상현이 17일 / 입원 16일 오늘도 오전 면회. 면회가기전 동사무소 들러서 가정양육수당을 신청하고 가기로한다. 가니 출산장려금도 같이 신청하라고하여 같이 신청하고 병원으로 감. 오늘도 어김없이 11시 도착. ㅋ 다행히 아직 면회는 시작되지 않았다. 10분쯤 되었을때 문이 열리고 면회시작. 언제나처럼 마스크하고 슬리퍼 갈아신고 손씻고 가운(?)걸치고 들어가니 상현이 위치가 한칸 옆으로 옮겨져 있다. 처음 왔을때 옆에 있던 아기와 다시 만났더라는... 아직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상현이. 오늘은 맘마대신 쪽쪽이를 물고 있다. 한쪽눈만 살짝 뜬채 쪽쪽이를 열심히 빨아대고 있더라는.. 간호사 쌤 말로는 맘마를 너무 잘 먹는다고 하시며 양을 확 늘리게 되면 소화를 잘 못할수도 있다고 하시며..
사랑이 일기 9 2015년 4월 14일 사랑이 15일 / 입원 14일 오늘은 오후 5시 면회라 처남이 와이프 데리고 면회가는 날. 오후 면회 날이면 늘 준비물이 많아지는듯. 오늘은 모유랑 기저귀를 가져가야 한단다. 더군다나 오늘은 창현이가 어린이집에서 올 시간이랑 겹치는 바람에 현이도 델꼬 병원을 가야하는 상황. 현이때문에 와이프 혼자 면회하고 처남은 현이보기로... 처남에게 미안하고 고맙네. 사랑이 또 인큐베이터로 들어갔단다. 어제 나왔었는데 체온조절 못해서 다시 들어갔다는 소식. 맘이 좀 안좋다. 이제 인큐베이터 나오고 계속 좋아질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들어 그런지 더 그런거 같으다. 체온조절이 안되는것 때문인지 긁어서 그런지 손싸개랑 양말도 신고 있더란다. 어제보다 안색이 안좋아보인더란 말어 또 한번 맘이 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