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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기

제주도 가족여행 5 - 여미지 식물원

2017년 10월 5일

 

오늘 여정의 마지막 여미지식물원.

 

점심식사후 여미지 식물원으로 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은 안오고 넘어가나 했는데 그렇진 않으려나 보다.

 

여미지식물원은 크게 온실식물원과 옥외식물원 두개로 나뉜다.

 

비가오기에 옥외는 포기하고 온실식물원으로 직행.

 

이곳을 선택한 이유도 실내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온실식물원

 

온실식물원은 내가 가본 수목원과 식물원중 단연 으뜸인 규모이다.(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이외의 옥외식물원까지 있다고 하니 규모가 상당할듯 하다.

 

온실식물원은 중앙홀 외에 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다.

 

6개의 구역은 각각 신비의 정원, 꽃의 정원, 물의 정원, 선인장 정원, 열대 정원, 열대 과수원의 테마를 가지고 꾸며져 있었다.

 

 

중앙홀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곳과 중앙홀에 있는 나무 

 

신비의 정원은 입구에서 중앙홀로 들어가논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왼쪽으로 쫓의 정원이 보여 먼저 꽃의 정원으로 들어간다.

 

테마에 걸맞게 다양한 꽃들이 반겨준다.

 

 

꽃의 정원

 

꽃의 정원

 

꽃의 정원

 

유모차에 태워서 들어온 둘째가 반바퀴쯤 돌고 나니 내릴꺼란다.

 

잠도 어느정도 깨고 힘보충도 되었나보다.

 

유모차에 내려선 자유를 만끽하다 엄마, 고모, 할머니에게 제지당하기도...

 

잘 걷다가도 힘들다며 안아달라 하기도 하는 둘째.

 

 

꽃의 정원에서부터 걷기 시작한 둘째

 

다음은 물의 정원

 

물의 정원에 작은 폭포가 있었다.

 

그 앞에서 어머니와 누나의 사진을 찍었다.

 

사진찍는걸 싫어하셔서 많은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그래도 많이 찍을려 했다.

 

그런데도 사진 정리하다보니 부모님 사진보단 애들사진이 더 많더라는...

 

더 많이 못 찍은것이 아쉽다...

 

 

물의 정원에서 누나랑 어머니

 

물의 정원에 있는 미니 인공폭포

 

물의 정원에 연꽃이 피어있어 사진으로 남겼다.

 

예전엔 연꽃중 이쁘게 핀것은 좀 멀리 있어 찍기 힘들었는데 다행히 이번엔 나름 이쁜걸 찍은것 같다.

 

 

물의 정원에 피어있는 연꽃

 

다음으로 선인장 정원으로...

 

생각보다 커다란 선인장들에 놀라며 그 앞에서 사진으로 남긴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같이 찍은 사진.

 

 

선인장 정원에서 부모님과 첫째들

 

조그마한 선인장들도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었다.

 

 

선인장 정원

 

선인장으로 여미지를 적어둔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선인장 정원

 

여미지 글자앞 포토존에서 여러가지 모즈를 취해보이는 울 첫째.

 

한두번 하고 끝낼줄 알았는데...10장 넘게 찍은것 같다.

 

 

울 첫째의 포즈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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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정원에서 열대 정원으로 넘어가기전에 중앙홀쪽에 전시되어있는 식충식물들.

 

첫째가 책에서 봤다며 자랑한다.

 

책을 좋아하는 첫째는 모든경험을 책으로 먼저 하는것 같다.

 

실제로 보고 만져보고 경험해야하는데 그렇게 해주지 못해 미안하네..

 

그래도 책을 좋아하고 잘 읽는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식충식물

 

열대정원, 열대 과수원 순으로 발길을 옮긴다.

 

 

열대 정원

 

열대 과일들이 나무에 매다려 있고 그 과일들을 아랫쪽에 볼수 있게끔 전시도 하고 있었다.

 

어떤것이 무슨 과일인지 알수 있도록.

 

그중 젤 탐스럽게 열린것이 바나나였다.

 

정법에서만 보던 바나나를 이공에서 그대로 보게 될줄이야..

 

다른 수목원에서 바나나를 보긴 했지만 이번만큼 제대로 된건 첨이었다.

 

 

열대 과수원

 

열대림에 있는 과일들이라 그런지 높이 매달려 있어 확인조차 힘들었다.

 

 

열대 과수원

 

열대 과수원

 

이렇게 모든 곳을 한바퀴 돌고 나와서 벤치에 앉아 휴식 시간을 가진다.

 

 

한바퀴돌고 앉아서 쉬고 있는 자형

 

누나들이랑 신나게 뛰어 놀다가 엄마한테 혼나고 좀 얌전해진 울 첫째.

 

그런데 뭔가 원하는게 있는 모양이다.

 

 

뭔가를 갈구하는 울 첫째

 

막내한테 유모차 양보하고 잘 걷다가 힘들어 다시 엄마품에 안긴 둘째.

 

 

결국 엄마한테 안긴 둘째

 

 

중앙홀에 있는 정원에서...

 

신비의 정원에서 가족사진

 

신비의 정원에서 가족사진

 

옥외식물원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