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0일

상현이 21일 / 입원 20일

주말 보내고 다시 월요일.
이제 태어난지 3주째다.
그리고 내일이면 입원한지 3주...
태어나고 24시간 내에 성모병원으로 가서 아직 거기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현이.
엄마는 집에온지 일주일째지만 상현이 모유먹일 생각에 유축한다고 벌써부터 손이 아프다 그런다.
면회한다고 다니고 창현이가 바닷가 나가자는 바람에 바람쐬고해서 산후풍이 온거 같다그러구..
이래저래 걱정이 많아진다.

오늘은 면회갈때 모유강화제를 사오란다.
작은 분유통크기인데 가격이 69000원이란다.
미숙아들 모유량 섞어서 먹이는 거란다.

들어가자마자 상현이랑 인사하고 와이프는 챠트를 넘겨보며 몸무게랑 모유먹는양을 확인한다.

오늘 몸무게 2510g
주말동안 하루에 20g씩 늘었더라는..
태어난 뒤로 근 200g이 늘었다.
모유도 45cc로 양이 늘었다고 한다.
잘머고 잘 크고있는 상현이.

그러나 아직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하는 상현이.
'언제쯤 나올수 있을까?'
'언제쯤 퇴원할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걸 아는지 담당의사선생님이 숨쉬는게 좋아지고 있다고 하시며 괜찮아지면 기계도 바꿔갈것이라면서 조바심 내지 말자고 하신다.

인큐베이터에서 나와 엄마품에 안긴 상현이.
엄마품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폭 안겨있는 상현이를 보며 맘이 짠해진다.
들어가기전에 나에게 안긴 상현이.
엄마품에서 힘을 줬었다더니 기저귀에 누런것이 비친다.
응가를 했나보다.
와이프는 상현이 고추 본다고 조아라한다.
응가한 기저귀가는걸 보고 눈뜬 상현이와 한참동안을 인사하고 발걸음을 돌려나왔다.

입원할때 '건강하게 퇴원할수 있도록 하자. 재촉하지말자.'라고 생각했던 걸 다시 떠올리게 되면서 아무쪽록 건강하게 다 좋아져서 퇴원할수 있었음 좋겠다란 생각이 간절하다.
상현아~♥
엄마, 아빠가 힝상 응원하고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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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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